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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SF, 액션, 드라마, 만화 원작 영화

by BLACKBOX22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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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 국 열 차

감독 : 봉준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개봉 : 2013.08.01

 

원작 만화와의 비교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 작가의 설국열차를 원작으로 했다 본 영화와 원작 만화는 스토리 연관성이 거의 없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세계관에 매력을 느껴 그 세계관만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나마 1권의 주인공 두 명이 열차의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영화와는 다르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앞 칸 사람들에게 불려서 온다. 전체적인 틀은 1부와 가장 비슷하다.

지구의 빙하기

설국열차는 오프닝 크레딧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CW-7을 살포한다는 결의안을 발표하는 뉴스로 시작한다. 이내 하늘을 지나가며 CW-7을 뿌리는 비행기 3대의 모습으로 채원 진다. 17년 후인 2031년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빙하기가 오게 되고 지상의 모든 것이 얼어붙는다. 윌포드라는 인물이 일생일대의 계획으로 만든 자극 자족 시스템을 갖추고 전 세계를 1년에 걸쳐 횡단하는 초대형 열차만이 얼어붙은 지구 위를 질주한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 칸의 지도자 커니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해 꼬리 칸을 해방 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기차의 권력자인 윌포드가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행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 칸 사람들,  일행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도사리고 있어다.

 

열차 '칸' 의 의미

설국열차는 칸마다 계급을 상징한다. 꼬리 칸은 최하층이며 칸이 높아질수록 계급이 올라간다. 머리칸은 바로 최상 계급을 상징한다. 커티스의 혁명으로 시작된 꼬리 칸으로 부터의 전진은 바로 역사를 상징합니다. 혁명에서 초반부는 먹을 걸 얻기 위한 투쟁이었다. 적들 보다 육체적으로 약한 인간은 불을 발견하여 어두운 공간에서 불로 인해 그들을 무찌를 수 있었다. 적들을 물리치고 커티스 일행은 뒤이어 농경지 칸을 지나게 됩니다 먹는 고민을 해결한 그들은 앞에 교육의 칸이 기다리고 있어지만, 이간의 역사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때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에서 교육은 뒷전이었습니다. 이처럼 열차 칸으로 올라 갈수록 계급과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결말의 북극곰

커티스 일행들은 앞 칸으로의 전진만을 생각하며 이미 너무 낮은 온도로 멸망해버린 지구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설국열차가 유일한 희망이란 생각한 사람들과 달리 남궁민수는 선지자였습니다. 진짜 희망은 열차 밖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 같이 살수 없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균형과 계급은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커티스 혁명을 일으켜 지도자를 바꿀 수 있을 뿐 한정된 내에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남궁민수는 설국열차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열차 밖으로 나가게 되어 설원을 정처 없이 걷다가 산위에 북극곰 한 마리가 돌아다니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이때 북극곰은 최상위 포식자이니 북극곰의 될 동물, 그리고 그 동물이 먹을 식물인 존재함으로써 열차 밖의 생태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영화 후기

2013년도에 만들어진 한국 영화이지만, 지구온난화를 문제로 다루었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한국 영화이지만 90% 이상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크리스 에반스의 감정연기가 좋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똑같았습니다. 세상이 돌아가기 위한 작은 희생은 필수 불가결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내내 긴장감과 상위 계측에 대한 증오와 함께 물입이 된 것처럼 오랫동안 이 영화를 구상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메시지도 좋고 전체적으로 훌륭하였지만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고 해 약간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액션신을 포기하고 인간의 본질이나 사회구조적 모순에 대한 이야기로 좀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했으면 좋은 느낌을 더 받았을 거 같았다. 그리고 영화 중간보다는 영화가 끝난 후에 다시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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