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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한국 영화 스릴러, 드라마, SF

by BLACKBOX22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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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괴물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변희봉 배두나 고아성

장르 : 스릴러, 드라마, SF

개봉일 : 2006년 7월 27일 (한국)

 

고질라의 모방

영화 시작은 미 8군 용산 기지 영안실에서부터 시작된다. 미군 장교 더글라스가 한국인 군의관에게 병에 먼지가 묻었다면 전부 폐기하라고 한다 군의관은 하수고를 통해 한강으로 흘러간다고 보통 독극물이 아니라고 반대한다. 하지만 더글라스는 한강은 넓으니까 마음을 넓게 가지라며 지시한다 결국 군의관은 하수구로 폐기하게된다. 이후 투신하기 전 한남자가 물속에 무언가 커다란 무언가가 있다고 나지막이 읊조린다. 이를 말리던 지인들은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그 남자는 잘 살아라 한마디 말을 남기고 강물에 뛰어든다. 여기까지가 영화에 프롤로그 부분이다. 하수구로 통해 독극물이 한강에 퍼지고 그 독극물에 의해 돌연변이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다.

 

국내 괴물영화의 한획

홀아버지(박희봉)와 함께 한강 시민공원서 매점 일을 하며 살아가는 박강두가 매점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비치지면서 메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박희봉은 강두를 보며 나가서 오징어나 구우라고 시킨다. 이때 강두의 하나뿐인 딸인 현서가 학교에서 돌아오고, 현서에게 달려간다. 현서는 강두에게 학부모 참관수업 때 아빠 대신 온 삼촌(남일)에게 술 냄새가 났으며 아빠에게 받은 90년대 휴대폰이라 잘 작동되지 않는다고 투덜 걸린다. 현서는 양궁선수인 고모(남주)가 출전하는 양궁 경기를 보기 위해 티브이를 켠다. 이때 약간의 영화 스토리 관련된 내용이 살짝 지나가긴 한다. 현서가 양궁 경기를 보기 위해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뉴스에서 한강의 밤섬 부근에서 건진 시체가 무언가에 의해 훼손된 모습으로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강두는 채널번호를 현서에게 말해주고 현서는 그 번호를 검색하여 양궁 경기를 보게된다. 이때 강두는 캔맥주를 두 개를 꺼내오더니 한 개에는 빨대를 꽂아 현서에게 주었다. 현서는 이거 술 아니냐며 말하였지만, 호기심으로 한번 빨대로 마셨지만 쓰다며 뱉어 버린다. 이후 희봉은 강두에게 오징어를 갖다 준 손님에게 항의가 들어왔다면서 서비스로 캔맥주와 오징어를 서비스로 갖다 드리라고 말한 뒤 매점 안으로 들어간다. 강두는 손님에게 향하고 있었는데 손님은 무언가를 보느라 오징어와 캔맥주 뒷전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전부 시선이 한군대로 행해 있었다. 강두는 호기심에 사람들을 따라 서강대교에 이상하게 생긴 생명체가 매달려있었다. 그러던 중 생물체가 갑자기 물속으로 떨어지더니 사람들을 향해 헤엄쳐 왔다. 이에 강두는 호기심에 맥주캔 하나를 던졌는데, 던진 맥주캔을 꼬리로 날름 낚아채자 사람들은 음식과 쓰레기들을 생물체에게 던지기 시작하였지만 생물체는 금세 사라졌고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려 했다 이때 멀리서 정체 모를 무언가가 사람들을 짓밟으며 다가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생물체를 본 사람들은 재빨리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평화로웠던 한강 시민 공원 일대는 괴물의 공격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한편 양궁 경기 중계를 보느라 바깥의 상황을 모르고 있던 현서와 희봉의 모습이 나오는데 고모의 양궁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여 아쉬워하며 현서는 밖으로 나왔다가 길가에 맥주캔이 버려져있는 것을 보고 분한 마음에 발로 차 버린 뒤 걸어가다, 사람들이 비명 지르며 뛰어다니는 걸 보게 된다. 현재 상황을 의아해하며 뒤를 돌아보려고 하던 중에 난데없이 박강두 손에 끌려 영문 모른 채 뛰어가는데 이때 강두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손을 잡고 뛰었지만 자신의 딸이 아닌 다른 여자아이였고 당황한 그는 현서를 찾는데 현서는 괴물의 꼬리에 낚아채 끌려간다. 현서를 낚아챈 괴물은 그대로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눈앞에서 딸이 끌려가는 장명을 목격한 강두는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헤엄쳐 가려고 했지만, 강두는 수영하지 못하였지라 괴물은 금새 강 건너편으로 넘어가 괴물을 놓쳐 버리고 만다. 그날 밤 경찰과 군대가 출동해 사람들은 속히 현장을 떠나였고 강두는 멍하니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엄청난 한획을 이끈 한국 괴물영화의 평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세 번째 영화입니다. 감독의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장르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클리셰를 변주하면서 호러, 코미디, 풍자, 멜로드라마를 오가는 연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G 효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내에 괴수 영화들이 여러 나왔지만 스토리, CG, OST, 따라올 수가 없는 거 같다. 국내에서는 평로가 와 대중들에게 반응이 좋고 해외에서는 대중보다는 평론가의 반응이 좋은 양상을 보인다. 영화 초반의 반미국적이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은 핵실험에 의해 고지라가 탄생하는 것처럼 괴수영화의 전통을 따르는 것이라 인터뷰에서 밝히 적이 있다. 영화 중간마다 딸을 구출하기 위해 가족들이 합심하여 노력하지만 주변 곳곳에서 방해가 있어 약간의 답답함도 없지 않다. 영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괴물에게 납치당한 가족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며 끈끈한 가족애를 중점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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