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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재난 영화) 2013년 개봉작

by BLACKBOX22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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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기

감독 : 김성수

장르 : 재난

출연 :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차인표, 마동석

개봉 : 2013.08.15

 

재난의 시작

밀입국 노동자들을 실어 날랐던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다. 환자가 사망한지 채 24시간도 되지 않아 도시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증상의 환자들이 속출한다. 사망자들은 늘어나지만 도시의 사람들은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호흡기를 통해 초당 3명에서 4명 감염 36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최악의 바이러스를 맞아 정부는 재난사태를 발령한다.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격리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영화의 중요 스토리적인 내용

영화의 시작은 한 컨테이너가 비치면서 시작한다. 컨테이너에 탄 사람은 몽싸이를 비롯한 밀입국자들이 나온다. 그 일행들 중에 기침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브로커들은 문제가 있냐고 물었지만 일행들은 멀쩡한척했고 브로커들은 넘겨 버린다. 컨테이너는 평택항에 도착한다. 지구와 인해의 첫 만남이 공사장에서 지구가 인해를 구출하면서 나온다. 같은 날 그 컨테이너를 확인하러 온 주 병기와 주 병우는 컨테이너 안에 피투성이의 싸늘한 시신이 되어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형제들은 유일한 생존자인 몽싸이를 발견한다. 그 과정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못한 병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것이 최초 감염된다. 몽싸이는 형제들을 따돌리고 도망친다. 병기가 몽싸이를 찾다가 상사와 통화를 하는 하는 사이 병우는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병원에 근무하던 인해는 호출을 받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녀는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는 병우의 소지품에서 컨테이너 내부의 영상을 보게 된다. 미르는 아파트 주차장에 갔다가 몽싸이를 만난다. 몽싸이는 그녀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미르는 몽싸이게 빵을 준다. 몽싸이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게 전화를 한다. 하지만 지구가 왔을 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병원에서는 병우와 동일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감염은 점차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의료진들과 경찰들은 컨테이너를 조사하러 간다. 더 이상의 전염을 막기 위해 도시를 봉쇄해야 된다고 의료진들은 주장한다. 지구와 미르가 몽싸이를 찾다가 쇼핑몰에서 놀고 있을 때 도시 곳곳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미르를 잃어버린 지구는 마트에 미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갔지만 마트는 이미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었다. 지구는 딸을 찾고 헬기로 도시에서 도망치려는 인해를 만나 같이 미르를 찾는다. 수용자 중에서 컨테이너 유일한 생존자였던 몽싸이가 경증 감염자 구역에서 발견된다. 시설의 의료진들은 몽싸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하여 백신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몽싸이를 설득해 백신을 미르에게 투여한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무작정 저항만 하다가 딸을 빼앗긴다. 수용자들 틈에 동생의 복수에 날뛰는 병기가 있었다. 몽싸이는 병기가 휘두른 칼에 맞고 앰뷸런스는 수용시설을 탈출하지만 몽싸이는 과다출혈로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항체 보유자가 한 명 더 있었다. 그 한 명은 혈청을 접종한 미르였다. 지구가 미를 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국환이 미를 발견하고 강제로 피를 뽑으려고 한다. 이 상황을 발견한 지구의 동료인 경업이 이를 발견하고 두 사람 사이에 격투가 벌어진다. 그때 끼어든 지구가 나타나 미르는 구출된다. 항체 보유자 미를 찾아내고, 현장에 의료진들을 파견한다. 이후 인해는 미르를 태우면서 미르 옆에 있는 의료진에게 부탁한다. 지구는 미르에게 아픈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것이라 하며 용기를 준다. 약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며 보너스 영상으로 지구와 인해의 장면이 나오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현재에 들어와 재발견

2020년에 이 영화에 나온 것과 매우 비슷한 사태가 현실에서 발생했다.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인이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고 마스크를 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다. 하지만 영화 속 감기에서는 감기에 걸렸도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지내니 도저히 개연성 면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코로나19 이전 낮았던 사회적 보건 의식으로부터 영화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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